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718호 시정

송도 해상산책로 3.5배 더 길어진다

지난해 104m 개장 이어 192m 추가 … 다음달 공사 완료

내용

 부산 송도해수욕장이 지난해 개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상산책로가 3.5배 더 길어진다.
 송도해수욕장 거북섬을 중심으로 양쪽 날개 모양으로 건설되고 있는 해상산책로는 지난해 6월 1차로 한쪽 날개 104m 구간을 개장한데 이어 2차로 나머지 날개 192m 구간 공사를 진행 중이다. 2차 구간은 현재 마지막 블록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 완공된다.

img_5-2.jpg 

송도해수욕장 거북섬을 중심으로 양쪽 날개 모양으로 건설하고 있는 해상산책로 전체 구간이 다음달 완공된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해상산책로 2차 구간 블록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이에 따라 송도해수욕장 해상산책로는 1차 구간 104m와 2차 구간 192m에 거북섬 산책로 69m까지 합쳐 총 365m 길이의 국내 최장 해상산책로로 거듭난다. 2차 구간은 오는 6월 송도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문을 열 예정.

 서구는 지난 2013년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해상산책로 건설을 시작했다. 지난해 1차로 개장한 거북섬에서 등대 인근까지 104m 구간 해상산책로는 부산시민은 물론 울산, 김해 등 인근 시·도에서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큰 관심을 모았다.

 송도 해상산책로는 바다 수면에서 5.5∼8m 높이에 폭 2.3m로 지어져 있다. 스카이워크(Skywalk)처럼 바닥에 투명 강화유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실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 발 아래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넘실대는 파도를 온몸으로 느끼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서구가 벌이고 있는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은 총 164억원을 들여 송도해수욕장에 사계절 여가와 휴양,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동쪽 거북섬테마공간과 서쪽 오션파크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상산책로 조성으로 거북섬테마공간은 모두 완성된다. 오션파크는 1만9천240㎡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캠핑용 차량 18대와 텐트 전용 구역 19면을 갖춘 캠핑장 `힐링의 광장'을 비롯해 `젊음의 광장', `축제의 광장'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완공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3-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18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