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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09호 시정

“2030 등록엑스포, 부산에서”

16일 서울서 국제콘퍼런스…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 등 전문가 대거 참석

내용

부산의 2030 등록엑스포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국제콘퍼런스가 1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등록엑스포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로세르탈레스<사진> 사무총장과 케르켄테즈 사무차장를 비롯해 코레아스 엑스포 주제 개발 전문가 등이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 일행은 콘퍼런스를 앞두고 지난 14~15일 이틀간 부산을 직접 찾아 헬기를 타고 도시 전역을 둘러보고, 자갈치시장을 방문하는 등 특별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일행은 부산시장과 부산상의 회장, 범어사 주지스님 등과도 차례로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부산시장과 부산상의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05년 APEC 정상회의, 2014년 ITU전권회의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산의 저력을 적극 알렸다.

로세르탈레스 BIE 사무총장은 16일 국제콘퍼런스에서 '엑스포가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케르켄테즈 BIE 사무차장이 '엑스포의 취지와 정신, 그리고 차별성', 코레아스 엑스포 주제 개발 전문가가 '엑스포 주제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트렌드',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소장이 '2030 부산등록엑스 유치의 당위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좌장으로 하는 전문가 토론도 이어져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한다. 토론에는 케르켄테즈 사무차장, 코레아스 엑스포 주제개발 전문가, 전병준 매일경제 논설실장,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임상택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 부산시민 대표, 부산 출향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 2030엑스포 추진단 관계자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타당성과 유치전략 마련, 중앙정부 설득을 위해 '제2회 국제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엑스포 유치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2030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부산시장, 시의회의장,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 부산상의회장, BNK회장)를 발족하고, 10월부터는 엑스포 서포터즈 발대와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2030 등록엑스포 유치 타당성 확보와 유치 신청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 6월 국제행사 정부승인을 위한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12-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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