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1호선 노후 전동차 안전·성능 향상
핵심부품 교체 리모델링…72량 새 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 내용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후 전동차가 핵심부품을 최신형으로 바꿔 안전성과 성능을 높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에 따라 추진 중인 노후 전동차 리모델링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새 차 수준으로 리모델링한 1호선 전동차 3개 편성 24량이 시운전을 마치고 운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후 전동차가 핵심부품을 최신형으로 바꿔 안전성과 성능을 높이고 있다(사진은 전동차 핵심부품인 추진제어장치 교체 전후 모습).부산교통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211억원을 들여 전동차의 핵심부품인 추진장치와 보조전원장치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전동차 리모델링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1호선 전동차 9개 편성 72량 가운데 3개 편성 24량의 핵심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나머지 6개 편성 48량은 내년 9월까지 리모델링 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뿐만 아니라 2·3호선에 운행 중인 노후 전동차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운행한 지 25년이 넘은 전동차는 부분 리모델링하고, 25년이 안 된 전동차는 핵심부품을 교체해 새 차 수준으로 안정성과 성능을 높일 방침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시민과 약속한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노후 설비 교체, 시설물 계량 등 도시철도 안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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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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