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자·출연기관 4곳 경영평가 ‘우수’
벡스코·경제진흥원·디자인센터·여성가족개발원 ‘가’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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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등 4개 기관이 지난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은 부산광역시가 최근 실시한 15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복지개발원, 부산발전연구원,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문화재단, 부산영어방송재단, 영화의전당 등 9개 기관은 '나' 등급을 받았다. 부산의료원과 아시아드CC는 '다' 등급으로 평가됐다.
부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공인회계사, 대학교수, 경영컨설팅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 24명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 3~5월 15개 기관을 기업경영·경제중흥·정책연구·문화진흥 4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정부와 부산시의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 실적을 점수에 반영하고, 부산시민의 관점에서 각 기관의 역할과 실적을 평가해 점수화 했다. 경영평가단의 평가와 별도로 고객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점수에 합산했다.
부산시는 이번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 더욱 높은 성과 창출과 조직 변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영혁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경영평가단이 개선을 요구한 사항은 다음 경영평가 지표에 반영해 기관별로 개선방안을 모색토록 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우수사례와 부진사례를 모든 출자·출연기관이 공유토록 해 시민복리 증진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를 보다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앞으로 평가단에 문화 분야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공공의료기관 평가기준도 개선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9-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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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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