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돌고래호 침몰’ 사고수습지원본부 운영
어업지도선 사고해역 긴급출동…부산시장, 피해지원 최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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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는 지난 5일 오후 발생한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부산시 사고수습지원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사고수습지원본부는 본부장 아래 부본부장(기획관리실장), 상황총괄반(시민안전실장), 피해주민지원반(해양수산국장·사회복지국장), 행정지원반(기획행정관·대변인)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시는 지난 6일 새벽 3시10분께 해양경비안전본부로부터 사고발생 보고를 받고 오전 5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이후 9시께 부산시 어업지도선(부산201호)을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발생 현지 해역으로 출동시켰으며, 부산시민 피해상황 조사와 유족 요구사항 파악 등을 위해 공무원 2명(사무관, 주무관 각 1명)을 해남 현지로 파견했다.
부산시는 사고수습지원본부 운영과 함께 유족들과 같은 심정으로 사고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확한 현지상황 파악을 위해 해양수산국장을 직접 현지로 파견하는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도 시민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돌고래호 탑승자 가운데는 부산 거주자가 10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구조됐으며, 사망 6명, 실종자는 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9-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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