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금융허브 BIFC 2단계 착공
지상 36·49층 2개 빌딩 등 숙박·상업·문화 시설 들어서
2018년 10월 준공 예정 … BIFC 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 내용
부산 남구 문현동에 조성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복합개발사업 2단계가 첫 삽을 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4일 BIFC 복합개발사업 2단계 착공식을 가졌다.
부산국제금융센터 복합개발사업 2단계가 첫 삽을 떴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4일 BIFC 복합개발사업 2단계 착공식을 가졌다(사진은 지난해 1단계 준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축사를 하는 모습).착공식에는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부산을 넘어 동북아의 진정한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남구 문현동 10만2천352㎡ 부지에 `복합개발사업'과 기술보증기금, 부산은행,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이 각각의 단독사옥을 건립하는 `개별개발사업'으로 나눠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BIFC 복합개발사업 2단계는 지난해 6월 1단계 사업을 준공하고, 8월 랜드마크 건물 개장식을 가진지 1년여 만이다. 2단계 사업은 BIFC 내 숙박·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1만2천여㎡ 부지에 지하 7층∼지상 36층·49층 2개 동을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4천억원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2018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306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과 783실의 오피스텔, 뮤지컬 전용극장, 상가 등이 들어선다.
2단계 개발사업을 마무리하면 부산국제금융센터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단계 개발사업을 완료한 BIFC에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거래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해양종합금융센터 등 23개 금융기관이 입주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허브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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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8-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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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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