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보육맘’이 육아 고민 해결해드려요
육아종합지원센터 4곳 50명 활동…아이 키우기 상담·정보 제공
- 내용
“초보 엄마 아빠 육아 고민, 우리 아이 보육맘이 도와드려요.”
아이 키우기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조언과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우리 아이 보육맘’이 활동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20일부터 시·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4곳에서 ‘우리 아이 보육맘’을 운영한다. 영유아 관련 자격증 소지자, 교육·아동 관련 전공자, 부모사랑 모니터링단 등 영유아 보육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하는 ‘우리 아이 보육맘’은 지난 12일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부산시와 부산진구, 사상구, 기장군이 운영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4곳에 분산 배치돼 올 연말까지 활동한다.
부산지역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상담해고 조언을 해주는 ‘우리 아이 보육맘이’이 활동에 나선다(사진은 지난 12일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우리 아이 보육맘’ 발대식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우리 아이 보육맘’은 초보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문제에 부닥쳤을 때 고민을 나누고 연령별 특성에 맞는 양육법 등을 조언해준다. 영유아 관련 시설 이용이나 복지바우처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상담은 물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상담을 해준다.
‘우리 아이 보육맘’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여성이나 육아고민을 함께 나누려는 부모는 가까운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충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지만, 가정에서 부모들이 영유아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 ‘우리 아이 보육맘’을 운영키로 했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사회가 핵가족화 되고 맞벌이가정이 늘면서 자녀 양육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며 “우리 아이 보육맘은 부모들의 육아고민을 덜어주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8-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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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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