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신임 관장 이승호 전 부산MBC 실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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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신임 관장에 이승호(59·사진) 전 부산MBC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부터 문화회관장 개방형 직위 공모를 실시, 응모자 10명을 대상으로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31일 이 전 실장을 최종 내정자로 선정했다.
이승호 부산문화회관장 내정자는 33여년을 부산MBC에 재직하면서 편성제작국장, 경영국장, 본부장, 드라마제작단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방송문화계에서는 기획추진력이 강한 경영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드라마제작단장 시절 탁월한 추진력으로 지역방송 최초로 드라마를 기획해 ‘불의 여신 정이’를 방영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내정자는 부산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부산시 문화상도 수상했다.
이 내정자는 신원조회 등에 이상이 없을 경우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8-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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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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