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다대포 거리환경 품격 있게
도시철도 다대선 구간 … 보도 넓히고 가로등 교체
- 내용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이 운행할 사하구 신평∼장림∼다대포 구간 거리환경이 품격 있게 확 바뀐다.
부산광역시는 다대선 개통에 맞춰 신평차량기지∼장림동∼다대동∼다대포해수욕장 7.9㎞ 구간을 품격 높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다음달 공사에 들어간다. 도시철도 다대선은 지난 2006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7년 개통 목표로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이 운행할 사하구 신평∼장림∼다대포 구간 거리환경이 품격 있게 변한다(그림은 거리환경 개선 조감도).다대선 거리환경 개선은 그동안 장기간 공사로 인해 훼손된 차도와 보도를 정비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깔끔하게 바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돌려주기 위해서다. 특히 시민들이 걷는 보도는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가로수 주변에 친환경 쉼터도 조성해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 가로등도 거리와 잘 어울리는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으로 바꿔 거리 품격을 높이고 전기료도 기존 가로등보다 4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다대선 거리환경 개선 공사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로 나눠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공사 현장에는 충분한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보행도우미를 배치해 노약자 등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도로를 이중으로 굴착하지 않기 위해 보도 정비와 가로등 교체를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도로계획과 관계자는 "도시철도 다대선 개통 이전에 보도 정비, 가로등 교체 등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서부산의 관문인 사하구를 아름다운 지역이 되도록 정성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7-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9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