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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8호 시정

부산, 한국영화 르네상스 이끈다

‘글로벌 영상 인프라 건립’ 첫 걸음 내디뎌
기장 도예촌에 들어서…2019년 준공 예정
대형 실내스튜디오·야외 촬영시설 등 갖춰

내용

부산이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다. '글로벌 영상 인프라 건립사업'이 첫 걸음을 내디뎠다. 부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기장군은 지난달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영상 인프라 건립사업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글로벌 영상 인프라 건립사업 부지를 당초의 부산 기장군 달음산 일원에서 기장 도예촌으로 변경하고 기관별 상호 업무와 역할 분담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공공기관 이전 변경 승인 등 행정·재정적 절차 이행을, 부산시는 절차 이행에 필요한 지원을 담당한다. 기장군은 기장 도예촌을 사업 부지로 제공하고 제반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의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영상 인프라 건립사업'은 영화도시 부산의 숙원사업이자 국가문화 융성을 구현할 지역특화사업이다. 대통령 공약사업에도 포함돼 있지만 예산과 부지 확보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한국영화는 소재의 다양화와 함께 대형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해외 촬영 빈도가 높아지고 할리우드 등 외국 제작사의 한국 관객을 겨냥한 국내 촬영 시도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스튜디오와 첨단시설 같은 영화제작 인프라 부족으로 국내 로케이션 유치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기장 도예촌에 들어설 글로벌 영상 인프라는 대형스튜디오 2개 동(5천610㎡·2천310㎡)과 디지털 후반작업시설(시각효과·음향효과·첨단영상 R&D 등), 제작 지원시설(세트 제작·의상·소품), 인프라센터(비즈니스센터·공용회의실 등), 오픈 세트장 등을 갖춰 한국영화 제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2019년 완공 목표로 2017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7-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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