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운동장 주변, 푸르고 걷기 좋은 길로
체육공원로·사직로 1㎞, 수목 2만3357주 심어
- 내용
사직운동장 주변 길이 푸르고 걷기 좋은 길로 변신했다.
동래구는 지난달 27일 사직운동장과 사직쌍용예가아파트 주변 체육공원로·사직로 일대 약 1㎞ 구간에 나무와 꽃, 조형물을 심어 거리 분위기를 개선했다. 이 길은 사직운동장을 찾는 외지인의 통행이 많고, 초·중·고교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통행량이 많지만 가로등이 부족해 밤이 되면 어둡고 황량해 불편을 겪었다. 동래구는 지난 4월부터 도시녹화 사업을 진행했다.
동래구 사직운동장 인근이 푸르고 걷기 좋은 길로 산뜻하게 단장됐다(사진은 사직운동장 인근 도로의 자투리 땅에 조성한 야구조형물).숲길에는 녹나무 등 11종 2만3천357주의 다양한 수목을 심어 여름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되게 조성했다. 시민들이 나무그늘에 앉아 휴식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벤치도 만들었다. 또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심어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
대형차량의 불법주정차로 민원이 빈번했던 지역에는 사직야구장에 어울리는 야구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했다. 길 곳곳에 은은한 조명등을 설치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심고 캐릭터 화단을 꾸미는 등 거리 분위기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7-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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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8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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