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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메르스 환자 접촉자 10명 격리 해제

잠복기 14일 지나고 두 차례 검사 결과 음성…추가 확진환자 발생 없어

내용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으로 병원이나 자택에 격리됐던 부산시민의 격리 해제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서울지역 병원 방문 등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된 부산시민은 지금까지 62명. 이 가운데 8일 4명, 10일 6명 등 10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들은 격리 후 메르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고열과 기침 같은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48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1일 현재 격리 접촉자는 병원 격리 2명, 자택격리 50명 등 52명이다.

한편, 부산에는 지난 6일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부산시를 비롯한 주요 기관과 보건의료기관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일까지 메르스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27건의 검사를 실시, 확진환자 1건을 제외한 26건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확진판정 권한을 부여받은 만큼 앞으로 유사증상 환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핫라인(888-3333) 등을 통해 메르스 유사증상 신고를 받아 즉시 해당 지역 보건소 방문팀을 현장에 보내고 있다. 방문팀은 신고자의 증상을 살피고 상담 후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격리 조치 후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메르스 의심환자를 신속히 격리 치료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최근 메르스 유행 병원을 다녀왔거나 확진환자와 접촉 후 고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은 병원 방문에 앞서 핫라인을 통해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6-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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