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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2호 시정

IDB·IIC 연차총회 개최 효과

동북아 금융허브 부산 위상 높이고 부산기업 중남미시장 진출 넓히고
한·중남미 비즈니스 상담 잇따라 … 부산시, 지역기업 수출 확대·부산 홍보 잰걸음

내용

브라질은 지난해 IDB·IIC 연차총회 개최를 통해 신흥 경제·금융 강국으로 떠오르는 자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부산 역시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IDB·IIC 연차총회를 통해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떠오르는 도시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확대라는 큰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48개 회원국의 경제·금융 관련 장·차관과 은행총재, 기업인 등 3천여명이 대거 부산을 찾는 만큼 개최 도시의 이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브라질 연차총회 모습
IDB·IIC 부산 연차총회는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하는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고, 중남미 진출을 계획하는 부산기업에는 시장 확대라는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브라질 연차총회 모습).

IDB 부산 연차총회는 중남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부산과 한국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남미지역은 인구 6억명, 국내총생산(GDP) 6조 달러, 연 평균 6% 수준으로 성장하는 고소득 신흥시장이다. 전 세계 광물자원의 20% 이상을 생산하는 천연자원의 보고이면서 중동에 이어 석유매장 보유 2위 지역이다. 특히 최근 들어 대규모 기반시설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 건설을 비롯한 한국기업의 진출 여지가 높다.

부산시는 이번 총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기업의 중남미지역 수출은 9억2천500만 달러, 수입은 4억4천300만 달러였다. 멕시코와 우루과이, 브라질 등 7개국에 지역기업 16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수출업체는 42곳에 이른다. 부산에 진출한 중남미기업은 파나마와 콜롬비아의 4개 기업이 있다.

부산시는 지역기업을 비롯한 한국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26일 한·중남미 비즈니스 상담회를 시작으로 27일에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을 연이어 연다. '한·중남미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 기업과 중남미기업 간 150여개 상담코너를 마련한다. 국내는 한국남부발전, 도로공사, 두산중공업, KT, 한화건설, 효성, 한국타이어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등록을 마쳤다.

중남미는 1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 과테말라 중미에너지공사, 페루 교통통신부 등 사회기반시설 관련 발주 계획이 있는 관청과 에네코멕스(브라질) GSR에너지(벨리즈) 등 유명기업들이 참가한다.

부산시는 벡스코 1전시장에 80여개 홍보부스를 마련해 중남미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등에 기업 홍보 기회를 주고, 중남미 기업인과 관료 등을 대상으로 △부산∼창원 △통영∼거제 △항만투어 등 3개 코스로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6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국제기구에 진출하려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IDB 채용설명회를 연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3-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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