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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인도 다녀온 서병수 시장,“부산 투자사절단 보내자”

2015년 3월 16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지난 10일부터 엿새간 태국, 인도 시정세일즈를 다녀 온 서병수 부산시장이 오늘 아침 부산시 정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서 시장은 부산시 간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오늘 회의에서 “해외에 나갈 때마다 우리 부산이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걸 느낀다”며 시정세일즈를 다녀온 소회를 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출과 수입으로 먹고살 수밖에 없는 경제구조인데 외국에 나가보면 수출시장 개척에 대한 활동이 미흡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인도 첸나이에는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회사들도 많이 진출해 있는데 그 덕분에 도시 전체에 활력이 넘쳐요. 지금은 인도에서 국가적으로 LNG탱크선 건조를 비롯한 조선업에 관심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고 한국과 사업을 하고 싶어 하더군요. 하지만 오히려 우리나라 쪽에서 소극적인 것 같아요. 그쪽에서 간절히 원할 때 우리가 손을 잡아주면 앞으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하는 건데 말이죠. 그래서 말인데, 곧 부산의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투자사절단을 꾸려서 인도에 보냈으면 합니다. 조선산업과 제조산업 중심으로 기술을 협력하고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봅시다.”

인도의 세계적인 IT기업 인포시스를 방문한 서병수 부산시장.(맨 오른쪽)

서 시장은 인도와의 문화교류도 활성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인도 첸나이에 가면 ‘인코(인도-코리아)센터’라는 곳이 있어요. 규모는 작은 문화센터인데 아주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더군요. 오는 9월 부산에서 허황옥 신행길 행사를 개최할 때 인코센터와도 잘 협력해서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

한편 서 시장은 지난 1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 회원국 시장·도지사 회의인 제3회 'ASEM MGM'에 참가해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교통운영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12일부터는 인도 뉴델리를 비롯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 부산기업이 진출해 있는 첸나이시를 차례로 방문해 부산과 인도의 경제 및 문화교류 확대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 1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회 'ASEM MGM'에 참가해 부산의 교통정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김해공항 등 관문지역 택시 불법행위 집중단속

교통국은 오늘 정책회의에서 김해공항, 부산역을 비롯한 부산 관문지역 택시 불법행위 근절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해공항 한 곳만 해도 작년 한 해에 승차거부 12건, 부당요금 17건, 호객행위 10건 등 모두 50건의 택시불편신고가 접수되어 과태료와 과징금이 부과되었는데요, 교통국은 관문지역에서의 이러한 택시 불법행위가 부산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고 시민불편을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강력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6명으로 구성된 상시단속 전담반을 꾸려서 김해공항, 구포역, 부산역 등에서 상시 단속하거나 순회단속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법규위반에 대한 행정처분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택시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고 과태료 및 자격취소 등 강력한 처분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내 노인시설, 자동개폐 장치 상반기 중 77곳 완료

최근 노인시설의 잠금장치 문제가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죠. 잠금장치를 해놓지 않아 치매환자가 밤중에 혼자 나가 실족 등으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잠금장치를 해놨다가 화재가 나서 참변을 당하기도 하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자 보건복지부에서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시 출입문을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는 장치 설치를 전국 노인요양시설에 의무 적용하는 법안을 이번 달 중에 공포할 예정입니다. 평상시에는 출입문을 잠가 입소자의 무단외출을 막고 화재를 비롯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출입문이 저절로 열려 빨리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우선 올해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할 시설을 신청 받아 한 곳당 최대 200만원까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해줄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 사회복지국은 올 들어 부산시내 177개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신청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77곳이 신청을 해왔습니다. 부산시는 이들 시설에 총 9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토록 할 예정입니다. 향후 보건복지부의 방침이 정해지는 대로 추가 신청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노인복지시설의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5-03-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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