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대표 책 뽑아주세요”
‘원북 원부산’ 운동 후보 책 5권 선정…23일까지 시민투표로 ‘원북’ 선정
- 내용
“올해 부산시민이 함께 읽을 한 권 책 골라주세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이 25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올해 ‘원북 원부산’ 운동의 ‘원북’을 선정하는 시민투표를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원북 원부산’ 운동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온 시민 책 읽기 운동. 올해 12회째로 매년 시민이 직접 한 권의 책을 선정, 함께 읽고 토론하고 소통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한다.
부산지역 교수, 사서, 문학가, 교사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원북운영위원회'는 지난달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받은 100권의 책 가운데 심사를 거쳐 5권의 후보도서를 최종 선정, 이 가운데 시민투표로 한 권의 책을 올해의 ‘원북’으로 정한다. 후보도서는 '금정산을 보냈다(저자 최영철)' '상실의 시간들(최지월)' '세상물정의 사회학(노명우)'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 '저녁이 깊다(이혜경)' 등 5권이다.
왼쪽부터 '금정산을 보냈다(저자 최영철)' '상실의 시간들(최지월)' '세상물정의 사회학(노명우)'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 '저녁이 깊다(이혜경)'.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원북’ 선정을 위한 투표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부산시민도서관 홈페이지(www.siminlib.go.kr)와 부산광역시 도서관 포탈(https://library.busan.go.kr/introbusan/index.do)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 투표는 각 도서관 등에 비치한 투표용지를 오는 20일까지 부산시민도서관 도서관정책부로 팩스(810-8289)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시민의 뜻을 모아 올해의 ‘원북’을 선정한 후 다음달 해당 책 저자와 각계각층 인사, 독서운동 관계자, 부산시민과 함께 ‘2015년 원북’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올 연말까지 시내 곳곳에서 작가와의 대화, ‘원북’ 독서릴레이, ‘원북’ 낭독회, 북 콘서트, 독후감 공모, 연합독서토론회 등 다채로운 ‘원북 원부산’ 운동을 펼친다.
한편, 지난해에는 유복렬 작가의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와 외교관 이야기’가 투표인 1만2천300여명 중 3천953표를 얻어 ‘원북’으로 선정됐다.
※문의:부산시민도서관(810-829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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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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