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길, 달맞이언덕 산책로 모두 연결
해송보도교 완공 … 옛 한국콘도~송정동 입구 2.4㎞ 길 이어
- 내용
해운대해수욕장서 청사포까지 걸어갈 수 있는 산책로가 완공됐다.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지난달 25일 달맞이언덕에서 청사포로 내려가는 도로인 해송교 옆에 보도교를 준공했다. 길이 84m, 폭 3m 규모의 해송보도교는 지난해 4월 착공해, 예산 18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해운대 달맞이언덕에서 청사포로 걸어 내려가는 해송보도교가 지난달 25일 완공됐다(사진은 완공된 해송보도교 모습).해송보도교 중간과 양 끝에는 청사포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쉬어갈 수 있는 나무 벤치도 설치했다.
이번 해송보도교 준공으로 달맞이언덕 모든 구간을 걸어서 지나갈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 2013년 해운대해수욕장~송정입구 7.8㎞ 구간을 목제 데크로 연결했다. 하지만 해송교에는 인도가 없어 청사포까지 걸어가기 힘들었다. 이번 해송보도교 완공으로 해운대구 중동 옛 한국콘도부터 송정동 입구까지 2.4㎞거리를 걸어갈 수 있게 됐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사업을 시작한 지 14년 만에 달맞이 언덕의 모든 산책로가 연결됐다"며 "해운대해수욕장부터 청사포까지 해운대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만끽하시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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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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