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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68호 시정

‘부산과학관’ → ‘국립부산과학관’으로 확정

관련법 국회 통과, 시민참여형 독립법인 운영…10월 개관 예정

내용

“‘부산과학관’, 앞으로는 ‘국립부산과학관’으로 불러주세요.” 110만 부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건립하는 부산과학관<조감도>의 국립화가 확정됐다. 또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독립법인화도 결정됐다. 부산광역시와 지역 정치권, 과학계, 시민사회단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부산과학관 국립화에 힘을 모은 결실이다.

국회는 지난 16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부산과학관법)을 통과시켰다. 법률 통과로 국립부산과학관은 국가가 전시장 등 주요 사업비의 100%를 지원하지만, 운영은 전문성을 가진 독립법인이 맡는다. 국립시설이지만 후원회 구성과 기부금품 접수가 법적으로 가능해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인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과는 차별화됐다. 특히 과학관 운영에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시민참여 과학관’으로 운영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개관한 국립대구, 광주과학관도 국립부산과학관과 같은 권역별 거점 과학관 법인이다. 과학관육성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국립부산과학관은 앞으로 3개월 안에 이사장 겸 초대관장 선임, 정관 작성 등의 법인 설립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는 국립부산과학관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단지 내 11만3천107㎡ 부지에 사업비 1천217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2013년 1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상설전시관, 어린이관, 천체투영관, 캠프관, 야외전시장 등의 시설로 이뤄져 있으며 자동차·항공우주, 선박, 에너지·방사선의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2-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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