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뛴다, 일자리 창출 위해
유럽기업 초청 투자설명회…출향인사 만나 기업유치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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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 시장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지역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 사람들이 부산에서 직장을 잡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부산을 사랑하며 사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출향인사들이 부산에 많은 기업이 몰려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서 시장은 같은 날 서울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초청해 '부산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수만 회장이 경영하는 'SM타운'도 둘러봤다. 지난 5일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만나 부산 투자의 매력과 장점을 적극 알렸다.
서 시장의 이 같은 노력들은 가시적인 성과로 돌아오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기업 ㈜친구, 중국 기업 ㈜하이다 밸브(HD VALVE)는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친구와 하이다 밸브는 강서구 미음 부품소재 외국인투자지역 2만8천173㎡ 부지에 밸브 스핀들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이밖에 지난해 9월에는 5개 신발기업의 해외사업장을 부산으로 유치했다. 올 들어서는 지난 7일 세계 3위 요트제조기업인 브라질 셰퍼사가 520만 달러를 들여 강서 미음산단에 생산기지 건설을 확정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 6기 임기 내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약속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로 부산지역 고용률을 70% 수준까지 끌어 올리고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서 시장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2-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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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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