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도시철도가 오늘밤 시민의 종 타종식 참가자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연장·증편 운행한다. 새해 첫날 해맞이에 나선 시민들을 위해서도 오전 6~9시 증편운행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시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부산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수송계획을 마련, 시행한다.

먼저 31일 밤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열리는 시민의 종 타종식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편리한 귀가를 돕기 위해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14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용두산공원 인근 역인 1호선 남포역에서 신평행 막차는 다음날 새벽 1시29분, 노포행 막차는 새벽 1시에 출발 각각 출발한다. 노포행 막차 승객은 2·3·4호선 환승도 가능하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를 위해 1호선 8회·2호선 6회·3호선 6회·4호선 8회 등 총 28회 열차를 증편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남포역과 자갈치역에 6명의 인력도 추가 배치한다.

새해 첫날 해맞이에 나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도 도시철도를 증편 운행한다. 오전 6~9시 도시철도 2호선 10회, 3호선 8회 등 18회 늘린다. 새해 첫날 일출시각은 7시32분이다. 시민들의 해맞이 편의를 위해 해운대역과 광안역에 총 8명의 안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참여 시민을 위한 증편·연장 운행하는 상세 열차시간은 휴메트로 콜센터(1544-5005)와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 모바일 웹페이지(m.humetro.busa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에 참가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저물어가는 2014년 갑오년과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도 편안하고 안전한 부산도시철도와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