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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53호 시정

위험할 때 누르면 112·119 연결

부산, 도시철도 등 200여곳 '시민의 비상벨' 설치

내용
부산도시철도역 등에 버튼만 누르면 112·119에 연결되는 '시민의 비상벨'이 생겼다(사진은 지난달 27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금형 부산경찰청장이 비상벨을 시연하는 모습).

부산 도시철도역 등에 버튼만 누르면 112와 119에 동시에 연결되는 '시민의 비상벨'이 생겼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의 비상벨'을 경찰 치안센터 95곳과 도시철도 25개역 승강장·여자화장실·장애인화장실 100곳 등 모두 195곳에 설치했다.
이 비상벨은 버튼만 누르면 112종합상황실, 지구대·파출소, 112순찰차, 119 등에 바로 연결되며, 수화기를 들지 않고도 3~4m 이내에서 통화 가능하다.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수화기도 함께 설치했다. 버튼만 누르면 신고 위치가 112·119로 바로 전해져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출동이 가능하다.
'시민의 비상벨'은 방수 처리와 함께 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도 사용할 수 있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동알림 기능이 있어 빠르게 수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도시철도 역사에는 역무원과 연락할 수 있는 비상인터폰 외에는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긴급 통신수단이 없어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승객들이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찰 치안센터에도 지구대나 파출소로만 연결되는 민원직통전화만 있어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이 즉시 경찰서나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민의 비상벨'을 설치했다. 앞으로 16개 구·군별 공원 1곳씩 모두 16개 공원의 여자화장실 입구 등 총 150곳에 비상벨을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부산경찰 관계자는 "기존 비상인터폰으로는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위치파악이 어려워 골든타임을 확보하지 못할 우려가 높았다"며 "시민의 비상벨 설치로 1초라도 더 빨리 시민 곁으로 다가 갈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1-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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