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5개 시·도, 지역경제 발전 힘 모은다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상생협력 포럼…일자리박람회 공동 개최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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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상생협력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영남권 공동발전 과제’ 5개 협력사업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10월2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5개 시·도지사 협의회 모습과 공동성명서 발표 후 가진 기념 촬영).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지역경제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5개 시·도는 지난달 28일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갖고 일자리 창출 박람회 공동개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키로 했다. 이날 포럼에는 영남권 5개 시·도 경제담당 실·본부·국장을 비롯해 각 지역 발전연구원, 테크노파크, 광역경제발전위원회 등 지역경제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5개 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상생협력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영남권 공동발전 과제’ 5개 협력사업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각 시·도가 제안한 5개 협력사업은 △광역권 공동발전 정책세미나 순회 개최(부산시 제안) △낙동강 하천부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공동협력(대구시 제안) △화학·관련소재산업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울산시 제안) △영남권 창조경제혁신센터 교류 협력과 공동추진사업 발굴(경남도 제안) △영남권 일자리창출 박람회 공동 개최(경북도 제안) 등이다.
이와 함께 영남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중앙정부 적극 건의하는 등 힘을 합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광석 부산대 교수가 ‘아세안 경제공동체 공식출범에 따른 한국 경제와 영남권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을 주제로 특강도 했다.
정현민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수도권과 서해경제권에 비해 제반 여건이 불리한 영남권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5개 시·도가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남권 지역경제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11-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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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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