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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51호 시정

"쓰레기 가져가는 시민의식을"

부산불꽃축제 '쓰레기 대란' 우려 한 목소리

내용

제10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쓰레기 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오는 24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여는 전야콘서트에 3만명, 2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여는 부산멀티불꽃쇼에 14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람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세계적인 축제가 얼룩질 수 있다는 것. 특히 지난 20일 개막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전권회의로 국내외 60만명의 손님이 부산에 머무는 만큼, 부산불꽃축제가 쓰레기 대란으로 얼룩질 경우 도시 이미지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 같은 우려는 지난 4일 서울시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의 쓰레기 투기로 도시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불꽃축제 기간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기동순찰청소반을 가동, 청소인력 369명과 청소차량 7대, 장비 240여대를 동원해 쓰레기 청소에 나선다.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등 369명도 행사장 쓰레기를 줍고, 거리 물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각별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지 않을 경우 속수무책이라는 지적이 많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행사 당일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며 쓰레기를 챙겨가는 '클린타임'을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시민들도 SNS 등을 통해 부산불꽃축제 관람 때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자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부산시 공식 SNS '톡톡부산'에는 "자기 자신만의 편의를 위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문화시민의 자격을 포기하는 사람"이라며 "부산불꽃축제 보러 갈 때 쓰레기봉투를 꼭 챙겨가 쓰레기를 되가져오자"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0-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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