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술 꿈나무 예술인들이 키운다
예술인 9명, 학생 16명과 결연…미술‧음악‧문학 등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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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형편이 어려워 예술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부산 예술 꿈나무들을 지역 예술인들이 키운다.
부산광역시는 예술인 재능기부사업 ‘천사의 날개’ 참여 멘토-멘티 결연식을 지난 20일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부산지역 각 분야 예술인 9명이 학생 16명과 결연을 맺고 예술지도에 나섰다.
‘천사의 날개’ 사업은 음악, 무용, 미술 등 예술분야에 재능과 관심이 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그 꿈을 펼치지 못하는 꿈나무들을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사업. 미술 7명, 공예 4명, 음악 6명, 무용 2명, 문학 1명, 영화시나리오·극본 1명, 캘리그라피 1명 등 총 22명의 예술인이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 가운데 9명이 1차 후원 학생 16명과 결연을 맺은 것.
부산시는 재능기부 예술인의 후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지난달 31일까지 모집, 신청자 23명 가운데 16명을 선정했다. 재능기부 예술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신청 학생의 희망 학습시간,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다.
부산시는 앞으로 2차 후원대상 학생들을 모집, 재능기부 예술인과 1대1 결연을 맺고 예술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문화예술과(888-407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8-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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