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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44호 시정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놀이터로 변신

북카페 갖춘 어린이 도서관 개관…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특화거리 조성

내용

국내 유일의 헌책방 골목인 보수동 책방골목이 시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을 만들고, 보수동 책방골목의 낡고 어두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꿨다.

보수동 책방골목이 어린이 도서관을 짓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사진은 보수동 책방골목 어린이 도서관 내부 모습).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지난 23일 보수동 책방골목에 어린이도서관을 열고, 책방특화 골목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어린이 도서관은 지상 4층 195.39㎡ 규모로 1~3층은 어린이 도서열람실로, 4층은 사무실로 만들었다. 1층에는 어린이와 함께 온 부모들이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북카페로 꾸몄다.

구는 이번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낡은 가림막을 철거했다.  노랑색, 파랑색 등 화려한 색의 가림막 41개도 설치해 책방골목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이용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6·25전쟁 이후 헌책을 사고파는 곳으로 1960~70년대에 전성기를 누리다가, 서점이 현대화되고, 온라인 서점이 활성화 되면서 급격히 쇠퇴했다. 지금은 책방 50여 곳이 운영 중이다.

이근주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전국의 헌책 서점들이 사라지면서 보수동 책방골목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은 헌책방골목이다"며 "특화거리 준공을 시작으로 추억과 역사가 있는 시민휴식처로, 부산의 문화적 명소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4-08-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4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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