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한자리에
월드 IT쇼·창의과학축전 이어져 … 부산홍보 축제·공연 풍성
부산 회의 주요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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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의 ICT전문기구인 ITU는 1865년 출범 이후 현재 198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ITU는 UN보다 80년 앞서 만들어진 세계최고(最古) 국제기구다. '2014 부산 ITU전권회의'는 정보통신분야의 올림픽이라는 위상과 명성에 걸맞게 '월드 IT쇼', '모바일 360', '빅데이터 월드 콩그레스' 같은 특별행사와 부산불꽃축제, 보수동책방골목축제 등 부산을 알릴 다양한 축제·문화·전시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별행사의 하나로 선보일 '월드 IT쇼'(10월20∼23일)는 ICT분야 국내최대 전시회로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등 ICT 전 분야 관련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국내외 주요기업은 부산에서 잇따라 신제품을 발표한다. 월드 IT쇼와 연계한 '모바일 360'은 전 세계 1천여 개 회원사를 둔 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글로벌 컨퍼런스. 국내외 빅데이터 관련 최신 기술을 만날 수 있는 '2014 빅데이터 월드 콩그레스'는 10월22∼23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헬스 IT 융합전시회'(10월27∼29일)는 한국의 우수한 ICT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병원, u-헬스, 바이오 분야 신제품·신기술을 전시·홍보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ICT프리미엄 포럼'(10월27∼28일)은 ICT분야 세계적 석학과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실내 공간정보 및 활용서비스관련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IPIN 국제 컨퍼런스'는 10월27일부터 나흘간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300여개 학교와 출연 연구기관, 단체 등이 최신 과학기술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40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창의과학축전'은 11월3∼7일 벡스코 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과학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으로 적합하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을 전후해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릴 32개의 축제·문화·공연을 펼친다. 우선 축제행사로는 세계적인 불꽃쇼로 주목받는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해수욕장을 무대로 화려한 불꽃쇼를 10월24∼25일 이틀간 선보인다. 이밖에도 보수동책방골목 축제(10월18∼20일), 부산고등어축제(10월24∼26일), 낙동민속예술제, 다대포 어항축제, 기장 붕장어축제, 철마한우축제 등을 연다. 특히 9월20일 막을 여는 2014 비엔날레도 전권회의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문화 공연도 풍성하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을 10월31일부터 11월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오페라 인 콘서트 '피가로의 결혼'을 10월17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 예정이다. 영화의 전당과 지역 문화공간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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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7-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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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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