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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허남식 부산시장, “새 시정 준비, 차분히”

2014년 6월 10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허남식 부산시장은 오늘 아침 주재한 부산시 정책회의에서, 7월1일 새로운 시정을 맞이하는 부산시 직원들의 자세는 어떠해야하는지 조근조근 이르며 당부했습니다. 그 내용을 지면에 그대로 옮겨봅니다.

허남식 부산시장.

"6.4지방선거도 조용하게 잘 마쳤습니다. 업무지원에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부산시에 '당선자' 신분을 가진 분이 계셨던 시기가 아주 오래됐네요. 1998년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저야, 보궐선거로 당선되어 그 다음날 바로 취임했으니 당선자 신분이었을 때가 없었네요. 오랜 만에 맞이하는 이 시기가 우리 시로서는 하나의 변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민선6기가 잘 출범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1년에 한번 해가 바뀌어도 새롭고, 시장이 재당선해서 재취임해도 새로운데, 하물며 시장이 바뀌는 것은 엄청난 전환점입니다. 7월1일을 계기로 시정이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도록 여러분이 각오도 다지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스스로' 변화하고, '스스로' 바뀌어야 합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수없이 바뀌어서는 안 되겠지요. 새로운 시정이 시작되면 '우리 국은, 우리 과는, 우리 계는 이렇게 하겠다', 스스로 더 좋은 계획도 세워보고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마음도 다잡아야 합니다. 민선 6기 출범을 계기로 우리 부산시정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발전의지를 굳게 다졌으면 합니다."
 

부산국제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 최대 관람객으로 성황

지난달 29일 Press Day, 5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r vehicles, feed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가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일요일 폐막했습니다. 담당부서인 산업정책관실에서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모두 115만1천3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역대 최대 관람객 방문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관람객은 110만여 명이었다고 하네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22개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11개국 179개사가 참여했고, 모두 213대의 차량이 전시됐습니다. 이 역시 국내 최대, 역대 최대 규모입지요...^^

산업정책관실에서는 올해 모터쇼 기간 중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을 동시에 개최한 것도 모터쇼 성공의 한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의 부품관련 전문전시회인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에서는 올해, 전년도 대비 50% 이상 크게 증가한 15억 2000만달러 수출상담액과 4억 5000만달러 계약추진액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벡스코 제1전시장 뿐 아니라 제2전시장까지 모터쇼 전시공간을 확대한 것도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공간이 넓어지면서 참가 기업들도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고 관람객들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산업정책관실은 올해의 성공요인과 관람객, 참가업체들의 반응을 잘 분석해서 다음에는 더 내실 있는 모터쇼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서 전문포럼을 개최하는 등 컨퍼런스 부분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완성차와 부품을 함께 전시하는데 좀 더 공을 들여야겠다는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타요 버스' 오는 11월부터 부산에도 도입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타요 버스'.

서울시와 EBS가 유아 교육용으로 개발한 만화 캐릭터 버스로, 서울 대중교통에 일부 투입하여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타요 버스'가 부산에도 도입됩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타요 버스' 2대를 도입, 오는 10월 시험운행을 거쳐 11월부터 정상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운행구간은 벡스코-누리마루-해운대 아쿠아리움-벡스코입니다. 버스운행은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가 맡아서 시티투어 연관 신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고요, 운행목적은 부산관광 홍보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 두 대의 전기버스는 최고속도를 시속 80킬로미터까지 낼 수 있고요, 48인승이라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도입 이후 시민 반응을 봐가며 다른 노선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조형물 설치

우리 부산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가 자매도시라는 것을 아시나요? 그것도 무려 20년이나 된 친구 도시랍니다. 안전행정국에서는 올해 수라바야와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서 북구 금곡동 부산인도네시아센터 입구에 기념조형물을 설치했는데요, 수라바야의 상징인 악어와 상어로 구성된 이 조형물은 수라바야시 측에서 직접 제작해 부산시에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1.4미터이고 청동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입니다.

북구 금공동 부산인도네시아센터 입구에 설치된 부산-수라바야 자매도시 20주년 기념 조형물.

안전행정국은 이달 안에 금곡동 부산인도네시아센터가 위치한 거리를 수라바야 거리로 지정하고 지정표지 제막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견학지로 인기 높은 생곡쓰레기매립장에 전망대 설치

생곡쓰레기매립장이 견학지로 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생곡쓰레기매립장을 찾아온 견학인원은 1만1430명이었는데요, 올해는 상반기도 채 지나기 전에 이미 9천명을 넘어섰다고 하네요. 견학 오는 사람들은 매우 다양한데요,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 대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 아파트 부녀회 회원들, 대기업 직원들도 있고, 외국에서도 시설견학을 많이 온다고 합니다.

생곡쓰레기매립장 전망대 위치도.

이곳에는 '부산광역시 환경자원 홍보관' 건물도 있어서 환경보전법의 변천사, 우리나라 최초의 쓰레기법, 세계 최초의 쓰레기장, 부산 매립의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구성해 전시해놓고 있다고 하네요.

전망대는 이렇게~, 정자 모양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정책회의에서 건설본부는 이런 내용을 소개하며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견학하실 수 있도록 매립장 내 동편에 정자형 전망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마땅한 전망장소가 없어 버스를 타고 내부에서만 전체 시설을 둘러볼 수 있었다는군요. 전망대를 설치하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견학할 수 있어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부산시 환경정책에 대한 신뢰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이면 전망대가 완공된다고 하니, 환경교육 삼아 아이들 데리고 한 번 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4-06-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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