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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33호 시정

전국최대 송상현광장 12일 시민 품으로

잔디광장·산책로·바닥분수 갖춰

내용

국내 최대 도심광장인 송상현광장이 12일 부산시민 품에 안긴다. 부산광역시는 12일 오후 3시 송상현광장 개장식을 열고 시민에게 개방한다.

부산진구 전포동 삼전교차로~양정동 송공삼거리에 들어서는 송상현광장은 길이 700m, 너비 45~78m, 면적 3만4천740㎡ 규모. 서울 광화문광장(길이 557m, 너비 34m, 면적 1만8천㎡)보다 배 가까이 크다. 전국 도심광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12년 3월 광장 조성 첫 삽을 뜬 뒤 1천850억원을 들여 이날 준공, 개장하는 것이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3일 송상현 광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송상현광장은 △역사마당 △다이내믹 부산마당 △문화마당 등 크게 3개 마당으로 꾸몄다. 역사마당은 부산의 역사를 주제로 구성했다. 임진왜란 당시 부산을 지키다 순절한 '송상현 공 기념광장', 부산의 옛 지도를 음각한 바닥분수인 '고지도 분수', 옛 송공삼거리 역사를 재현한 '역사의 숲'으로 이뤄져, 시민들이 광장이 지닌 역사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내믹 부산마당은 전체 1만5천750㎡의 너른 터에 국내최대인 1만766㎡의 잔디광장과 화강암 석판 등으로 꾸민 포장광장, 나무데크로 만든 산책로, 실개천 등이 들어섰다. 124m에 달하는 실개천을 따라 조성한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송상현광장의 명물이 될 전망. 이곳은 거리응원, 시민행사, 각종 축제의 장으로 활용한다. 문화마당은 잔디스탠드,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부산시는 문화마당에서 다양한 공연을 열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국내 최대 도심광장인 송상현광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송상현광장이 부산시민의 열정과 부산의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4-06-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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