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632호 시정

부산시민 35%, “생활 여건 좋아졌다”

2013년 부산사회조사 결과
소득 불만족 49.2%·가장 필요한 복지는 '건강'
노후준비 한다 67%·여가활용 'TV본다' 59.7%

내용

부산시민 중 생활여건이 과거에 비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현재 소득 수준에 대한 불만과 노후준비 부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2013년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분석, 최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5월 11일부터 26일까지 각 지역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 2천43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생활여건에 대한 설문에서 부산시민은 3년 전에 비해 '좋아졌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35.1%로 2011년 28.7%에 비해  6.4%포인트 늘어났다. '나빠졌다'고 답한 사람은 2011년 32.8%에서 지난해 21.1%로 크게 줄었다. 부산 시민들은 "보건의료서비스와 사회보장제도, 문화여가생활 향유 여건을 포함해 전반적인 생활여건이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본인 소득에 대해 부산의 경우 49.2%가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향후 가장 필요하거나 늘려야 하는 복지서비스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가 4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서비스'(19.8%), '노인돌봄종합서비스'(15.2%) 순이었다.

또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부산시민은 67.0%로 2011년에 비해 6.2%포인트 감소했다. 주된 노후준비 방법은 '국민연금'(52.5%)이 가장 많았고, '예금·적금'(20.8%), '사적연금'(8.7%)이 뒤를 이었다. 부산에서 현재 자녀와 같이 살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자는 37.2%로 전국 32.2%보다 5.0%포인트 높았다.

함께 생활하는 것은 본인(34.4%) 혹은 자녀(28.5%)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활용 방법으로는 'TV 및 DVD 시청'이 59.7%로 가장 많았고, '휴식'(40.1%)과 '가사일'(27.8%)이 뒤를 이었다. 여가활용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사람은 27.2%로, 주된 이유는 '경제적 부담'(63.2%)과 '시간 부족'(17.0%)이었다.

2011년에 비해 '불만족'이 5.1%포인트 감소했으나, 전국에 비해서는 2.1%포인트 높았다. 남자가 여자보다 '경제적 부담'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수입(40.5%)', '안정성(25.5%)', '적성·흥미(16.1%)'의 순으로 나타났다. 13~29세 청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국가기관(31.4%)'이며, 다음은 '공기업(공사, 공단)(24.9%)', '대기업(17.6%)'순이며, '국가기관', '공기업(공사, 공단)'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4-06-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32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