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명 일자리 만들고, 2천4백억원 지방세를 내는 그 곳은?
2014년 6월 2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 내용
-
오늘 부산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지난해 창립 10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했던 ‘스포원(옛 부산경륜공단)’이 10년간의 손익계산서를 보고했습니다.
스포원은 2003년 부산경륜공단으로 출범할 당시 허남식 정무부시장이 초대 이사장을 겸임했던 곳입니다. 허남식 시장의 10년 시정과 그 궤를 같이 해 왔다 할 수 있습니다.
스포원 700여명 일자리 만들고
부산시에 2천4백억원 지방세 납부스포원은 창립 10년 만에 연매출이 약 5배나 늘어났습니다. 2003년 창립 이후부터 2013년까지의 총매출이 3조262억원, 연평균 2천751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순이익이 약 5천억원 이나 됩니다. 경륜공단 출범 첫 해인 2003년 매출액은 772억원이었습니다.
부산시에 납부한 지방세만도 2천353억원이나 됩니다. 부산시 산하 공기업이지만 부산시에 손 내밀지 않고 공원관리와 공단 운영경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한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지방재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규직 100명, 기간제 128명 등 7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알토란 일자리기업’으로 정착했습니다.
하루 최대 2만명, 연 200만명이 찾는 시민 명소. 하지만 요즘 걱정이 하나 생겼습니다. 부산시민공원, 송상현 광장이 개장함으로써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지 않을까 하는 염려입니다.
해서, 차별화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자연 속 맑은 공기와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부산시민공원과 달리 자전거 타기 적극 권장, 잔디에 텐트 마음대로 칠 수 있고, 그늘쉼터, 매점 무제한 제공, 우와~ 무료주차가 왕짱킹! 입니다요.
스포원이 부산을 대표하는 종합레포츠 공기업으로서 부산시민들에게 행복비타민을 마구마구 안겨주기를 바랍니다.
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 달릴 새 전동차
2016년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1호선 다대구간에 투입될 새 전동차가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새 전동차의 가장 큰 특징은 돌고래 형상의 역동적인 곡선을 활용한 외관과 기관실, 객실 창문이 한층 커졌고, 실내도 잡기 좋은 S형 수직 손잡이, 객실 연결 통로문을 제거한 것이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네요.
새 전동차는 오는 9월까지 실물 모양의 모형 전동차를 만들어 검토 과정을 거친 뒤 2014년 11월에 본격적인 차량 제작에 들어갑니다. 2015년 11월부터 시운전을 하고 2016년 운행 계획입니다.
인재개발원 ‘시민 재난안전 교실’ 연다
서울지하철, 장성요양병원,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등 최근 잇달아 발생한 대형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개발원이 ‘시민 재난안전 교실’을 엽니다.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인재개발원은 오는 7월, '시민재난안전과정'을 개설하고 지역주민 리더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안전요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통·반장 등 주민대표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와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시 피해예방 및 대처 요령, 화재, 해양 · 철도사고 등 생활 속 재난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대형 재난사고 시 시민의 안전한 대피와 대응을 위한 전문 교육이 구·군별로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럼,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영상으로 배워볼까요?
오늘 확대간부회의 스케치는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 작성자
- 원성만
- 작성일자
- 2014-06-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