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 이재관 소방장 봉사대상 상금 ‘119안전기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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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소방서 이재관<사진 오른쪽> 소방장이 국제라이온스 봉사대상 상금 전액을 '119안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이 소방장은 평소 소방공무원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제7회 국제라이온스 봉사대상(소방분야)을 수상했다. 상금으로 100만 원을 받아 지난달 27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19안전기금'으로 기탁했다. ‘119안전기금’은 부산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들이 저소득 화재피해 주민과 사회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월급 일부를 모아 만든 기금. 부산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향토기업과 부산시의원 등 각계가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이 소방장은 누구나 심폐소생술(CPR)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귀요미 CPR송'을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남구와 수영구 곳곳에 인명구조함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아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탁한 상금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6-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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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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