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보고 즐길거리 넘친다
카약투어·밤바다 공연·해변 댄스페스티벌·비치사커·갈대 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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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욕장은 올 여름 피서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 백사장에서 모래조각을 즐길 수 있고, 해변에는 거리공연과 댄스페스티벌 같은 흥겨운 볼거리가 넘쳐난다. 비치사커나 카약투어 같은 해양스포츠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거나, 이색적인 갈대 파라솔 아래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도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다음달 6∼9일 ‘모래 정글 속으로’를 주제로 모래축제를 연다. 세계적 모래조각가들이 치타, 사자, 기린, 악어 같은 정글 속 동물을 모래로 만든다. 모래조각 체험교실도 연다.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에선 개장기간 내내 밤바다 문화공연, 살사댄스 페스티벌, 힐링 해운대 하와이 훌라 페스티벌 같은 공연과 축제가 이어진다.
부산 해수욕장은 올 여름 피서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사진은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살사댄스 페스티벌).광안리해수욕장은 '갈대 파라솔' 60개를 설치, 이색적인 해변을 연출한다. 해변 음악회를 비롯한 거리공연이 잇따르고, 아트마켓이 열린다. 해양레포츠센터도 문을 연다. 7월부터는 비치베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썬텐존도 운영한다. 조개잡이 체험 같은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송정해수욕장은 야영장을 운영, 피서객들이 '야생 체험'을 할 수 있다. 비치사커와 비치발리볼 같은 해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구역도 있다. 대학생 노래자랑을 열고,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도 운영한다.
송도해수욕장은 지난해 개장 100주년을 맞아 복원한 해상 다이빙대로 인기를 끌 전망. 카약을 타고 암남공원 앞 해상과 두도까지 둘러보는 상설 체험장을 운영하고, 옛 명물인 놀잇배 ‘포장유선’도 운행한다. 7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마술, 칵테일 쇼, 통기타 공연 등을 선보이는 '패밀리 즐겨락(樂)' 행사를 펼치고, 일요일엔 최근 개봉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가족 영화관도 연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생태체험학습장을 연다. 풀장과 에어바운스 같은 물놀이시설도 운영한다.
일광해수욕장은 7월 해변대학가요제를 열고, 일광해수욕장은 8월 낭만가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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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욕장 안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책임!”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5-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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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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