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안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책임!”
안전·구조요원 174명 활동 시작…자원봉사자 3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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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피서객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7개 해수욕장에서 활동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지난 26일 발족, 다음달 1일 개장하는 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해수욕장에 배치했다. 7월1일 개장하는 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에는 다음달 23일 배치할 예정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부산소방안전본부 소속 119수상구조대원 174명과 자원봉사자 300명으로 구성된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119수상구조대원 174명을 선발, 지난 19~23일 부산소방학교와 국제수상구조훈련센터(COENS),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수상라이프가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7월1일부터 구조대에서 함께 일할 자원봉사자 300명을 해수욕장 개장기간 수시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수상인명구조요원 160명과 수변안전요원 140명. 부산에 사는 신체 건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상인명구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업무 경력이 있는 시민, 수상구조 관련 대학이나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 경력자 등은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들은 심폐소생술과 수상인명구조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각 해수욕장에서 활동한다. 119수상구조대원과 마찬가지로 수상인명구조, 응급처치, 해변순찰, 안전사고 예방 임무를 맡을 예정. 자원봉사활동에 따른 실비를 지급받고, 마일리지도 인정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1365자원봉사센터(1365.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부산소방안전본부로 이메일(****@korea.kr)이나 우편,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119.busan.go.kr)나 수상구조대(760-4066)로 문의.
류해운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부산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올해도 해수욕장의 안전 지킴이로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로 활약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5-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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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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