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 벽화·조형물 체계적 관리
부산시, 마을 디자인 시설물 관리계획 수립
- 내용
-
부산 산복도로의 벽화와 조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부산광역시는 이를 위해 최근 '마을 디자인 시설물 관리계획'을 수립, 운영한다. 이번 계획은 '산복도로 르네상스'와 '행복마을 만들기' 등을 통해 각 마을에 생긴 벽화와 조형물을 제대로 관리,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지난달 각 마을의 벽화와 조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벽화는 총 126개, 조형물은 35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들 마을 디자인 시설물별로 관리대장을 마련해 비치하고, 연 1회 정기점검과 수시 특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소와 보수도 수시로 실시한다.
새로운 벽화와 조형물을 만들 때는 전문가 등의 디자인 자문을 받도록 하고, 채색 벽화는 가능하면 줄이고, 타일 등 부조물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평면 벽화에서 입체 벽화로 전환해 지속성과 예술성을 높여 나갈 계획.
마을 디자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 '마을 디자인 자문단'도 운영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5-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30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