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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해수욕장, 안전 크게 강화

다음달 개장 앞두고 시설 등 점검…인명구조훈련 등 대응력 높이기로

내용

부산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인명구조 인력과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하는 등 안전대책을 크게 강화한다. 여객선 세월호 참사 이후 해상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4일 부산시청에서 해수욕장 관할 구·군, 부산소방안전본부, 부산해양경찰서 등과 ‘2014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갖고, 안전대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부산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인명구조 인력과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하는 등 안전대책을 크게 강화한다. 사진은 해운대해수욕장 이안류(역파도)에 휩쓸린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보강키로 한 구조장비. 수상대피소(위), 셔틀보트(아래 왼쪽), 팽창식 구조튜브.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 개장해 9월10일까지, 다대포·임랑·일광해수욕장은 7월1일 개장해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부산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당지역 5개 구·군과 함께 안전관리 태스크포스를 구성, 해수욕장 개장기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각 구·군은 지난 3월부터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안전시설을 모두 점검하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6일부터 9월16일까지 '119 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소방인력 174명과 자원봉사자 300명이 제트보트 등 장비 2천521대를 동원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살피고 구조활동을 펼친다. 특히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서 해마다 나타나는 이안류(역파도)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 소방인력 81명과 자원봉사자 130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안류에 휩쓸린 피서객들을 구조할 수 있는 수상대피소 4개, 셔틀보트 2개, 팽창식 구조 튜브 1개 등 장비도 대폭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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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도 오는 26일부터 9월10일까지 112구조대 등 안전관리요원 181명과 수상오토바이 등 장비 23대를 해수욕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요원들의 인명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방침. 이와 함께 오는 7월1일부터는 해운대해수욕장에 여름해양경찰서를 운영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미아 찾아주기 등을 전담할 여경구조대와 여성 도촬범 등을 검거하기 위한 성범죄특별수사대도 가동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5-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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