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곳서 자전거 무료로 빌린다
해운대·광안리·온천천 등…신분증 내고 누구나 2시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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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해운대, 광안리, 온천천 같은 시내뿐만 아니라 삼락, 을숙도 같은 생태공원에서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자전거 타이어 펑크 수리 같은 경정비도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자전거 무료대여소 12곳을 본격 운영한다. 무료대여소는 해운대 좌수영교 아래 해운대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를 포함, 광안리·온천천·을숙도·삼락생태공원 등. 빌려 탈 수 있는 자전거는 삼락·화명·맥도·대저생태공원 544대, 을숙도 177대, 경전철 사상역 96대, 도시철도 온천장역 북측 공영주차장 89대, 온천천 58대 등 모두 1천177대다.
자전거 빌리기는 간단하다. 대여소에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을 맡기고 연락처를 남기면 2시간 동안 빌릴 수 있다. 자전거는 대여소에 따라 오전 8~9시부터 대여를 시작해 대여소 폐장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빌릴 수 있다. 대여소에서는 타이어 펑크 수리, 체인·브레이크 줄 교체 같은 가벼운 자전거 정비도 무료로 해준다. 부품교체는 부품비만 따로 내면 된다.
부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더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자전거, 2인승 자전거도 비치할 계획이다.
※문의 : 부산시 교통정책과(888-4401)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4-05-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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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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