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인 박물관 부산에 세운다
부산시-‘레드닷’ 협약 … 디자인 박물관 짓고 페스티벌 열기로
- 내용
디자인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레드닷(Red Dot)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는 디자인 박물관이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드닷 측과 디자인 박물관 유치, 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부산시청에서 레드닷 회장단을 초청, 부산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독일)는 IF 디자인 어워드(독일), IDEA 디자인 어워드(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이다.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은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적 기업 및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세계적으로 독일, 싱가포르 등 2곳에만 있다.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박물관은 2010년 오래된 탄광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디자인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물관 부지는 현재 미확정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시와 레드닷은 세계적 디자인 페스티벌을 부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디자이너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디자인아카데미도 설립하고 부산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접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와 레드닷은 하반기에 박물관 부지와 규모 등 구체적 계획안을 수립, 내년 초 지역 상공인들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1988년부터 해마다 혁신적인 디자인 작품을 국제적으로 낸 팀을 찾아서 선정한다. 대회 수상작들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red Dot Design Museum)에 전시한다.
※문의 : 도시경관담당(888-3393)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5-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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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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