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4일 활짝
중앙동 국제빌딩…맞춤형 상담·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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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14일 문을 연다. 이 센터는 부산시민에게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별 맞춤형 상담과 교육도 실시한다.
부산광역시는 0000원을 들여 중구 중앙동 국제빌딩 3층에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차려 14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 운영은 고신대복음병원에게 맡겼다.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알레르기질환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질환.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에 걸쳐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질환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부산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시민들의 올바른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위해 전화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보건소 아토피 담당자 교육 △주민강좌에 아토피 전문 강사 지원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http//www.allergyinfo.or.kr) 운영 △학교·보건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홍보자료 제작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 개소식에는 부산시 김종해 행정부시장, 전광식 고신대학교총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예방본부장, 이상욱 고신대복음병원장, 부산시교육청 관계자, 각 구·군 보건소 실무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 뒤에는 고신대복원병원 대강당에서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심포지엄도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의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고신대복음병원 알레르기 내과 최길순 교수의 ‘기관지 천식의 치료와 관리’ △동아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진아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관리’ 등 강연이 이어진다.
김희규 부산 광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고신대복음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아토피성 질환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며 “알레르기질환은 치료시기가 중요한 만큼 u-health 화상교육과 상담, 앱 개발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1899-4640)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5-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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