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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역 일대, 도시재생 국가대표로

정부,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2017년까지 500억 투자
초량 산복도로~북항 연결데크 조성…경제기반 구축 나서

내용

부산역 일대가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뽑혔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4년간 국비 250억원과 시비 250억원 등 총 500억원을 들여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중앙로~부산역~북항을 잇는 광장형 연결데크 설치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공동체 구축에 힘쓴다.

부산역 일대가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뽑혀 2017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공동체 구축 사업을 벌인다(사진은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추진할 초량 산복도로~북항 연결데크 조감도).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부산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사업’을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지정했다. 충북 청주시의 ‘상당구 폐공장 부지를 활용한 공예·문화산업 구축사업’과 함께다.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은 최근 제정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전국 86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막대한 사업비와 함께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전문기관의 행정·기술적 지원도 함께 한다.

부산시는 부산역 일대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사업을 현재 진행 중인 북항재개발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 이를 위해 초량동 산복도로에서 중앙로를 거쳐 부산역과 북항에 이르는 대규모 광장형 연결데크를 조성, 산복도로에서 바다까지 단절을 없애 누구나 걸어서 갈 수 있도록 한다. 광장형 연결데크 디자인은 국제공모를 통해 정할 방침.  

이와 함께 부산역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원도심 관문지역, 차이나타운~초량시장 일원을 원도심 상업지역, 초량 산복도로 일대를 원도심 주거지역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펼친다.

원도심 관문지역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청년들이 모여 문화, 예술, 관광, 마이스, 콘텐츠, 디자인 같은 지식자본을 교환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산업 기반을 갖춘다. 이를 위해 부산역을 단순 교통시설이 아닌 상업지원시설, 공연·전시장 등을 갖춘 복합재생시설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원도심 상업지역은 세계인이 모여 먹고, 놀고, 즐길 수 있는 다문화 융·복합형 열린 시장으로 되살린다. 원도심 주거지역은 폐·공가 등 기존 건물을 활용해 도시농장, 산복도로 게스트하우스 같은 시설을 세워 주민들의 생활복지를 향상시킨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부산역 일대를 관광·비즈니스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대한민국 도시재생 롤 모델로 만든다는 포부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05-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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