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팔각정·우물 이색 명소로
향토기업 동일・부산은행 기부…현판·복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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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향토기업이 부산시민공원에 기증한 팔각정과 옛 우물터가 이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4일 부산시민공원 안 팔각정 ‘시민마루’ 현판식과 ‘돌출마을 우물터’ 복원식을 가졌다.
부산 향토기업이 부산시민공원에 기증한 팔각정과 옛 우물터가 이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사진은 지난 24일 가진 팔각정 ‘시민마루’ 현판식과 ‘돌출마을 우물터’ 복원식 참가자들이 수동펌프로 물을 긷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부산시민공원 안에 흐르는 전포천 하류 쪽에 들어선 전통양식의 팔각정 ‘시민마루’는 향토기업 (주)동일(회장 김종각)이 5억원을 들여 건립해 기증했다. 이 정자는 음악분수와 전포천 인공 백사장 가까이에 자리 잡아 부산시민공원을 찾는 시민·관광객들이 시원한 정취를 즐기며 쉴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부산시민공원 개발 당시 발견한 ‘돌출마을 우물터’는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 기증했다. 지름 1.5m, 깊이 20m 규모의 우물터는 120여년 전부터 마을 식수원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은행은 6억원을 들여 우물터를 복원하고 수동펌프와 체험시설, 물 긷는 아낙 형상의 조형물, 바닥 조경공사 등을 벌였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4-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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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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