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 업소 뭉쳤다
남구 53곳 대표 협의회 결성…싸고 맛있고 안전한 음식 판매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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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지역 착한 가격 업소들이 뭉쳐 자생력 강화에 나섰다. 남구 53개 착한 가격 업소 대표들은 지난 15일 모임을 갖고 협의회를 결성했다. 이들 업소 대표들은 원가절감과 경영합리화를 통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값싸고 맛있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7개항의 실천 결의문도 채택했다.
착한 가격 업소는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싼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남구지역 착한 가격 업소 대표들은 2011년 도입한 착한 가격 업소 제도를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운영함으로써 업소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협의회를 결성했다.
착한 가격 업소는 그동안 지속적인 물가상승 압력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착한 가격 업소들은 업종 간 경영노하우를 공유하고 합리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4-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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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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