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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6호 시정

부산도시철도, 고객불만 확 고친다

전동차 냄새·잡상인·불결한 시트·화장실 불편…
고객소리함 분석 통한 ‘4대 불만’ 없애기 나서

내용

부산도시철도에선 앞으로 퀴퀴한 전동차 냄새나, 더러운 시트, 잡상인을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시철도가 이 같은 고객불만을 없애는 데 온 힘을 쏟기로 했기 때문이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는 올해 도시철도 '고객불만 제로'를 위해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접수한 민원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나타난 △전동차 안 불쾌한 냄새 △잡상인·구걸인 등으로 인한 불편 △불결한 시트 △화장실 이용 불편 등 '4대 불만'을 집중 개선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우선 전동차 안 불쾌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자갈치·부전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을 통과하는 1호선 전동차에 분무형 탈취제와 방향제를 장착한다. 이달부터 6개월간 5개 열차에 시범운영한 뒤 고객의견에 따라 모든 열차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승객의 상습 민원인 물건 판매행위와 구걸행위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벌인다. 공사 간부까지 100여명이 직접 단속에 나선다. 물건 판매자들이 주로 모이는 중앙역, 범내골역, 서면역 등에는 직원을 상시 배치해 단속한다.

전동차 좌석시트 교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도시철도 1∼3호선 좌석시트 3만8천여개를 교체한데 이어 올해도 점검을 통해 차례대로 낡은 시트를 교체할 방침이다.

도시철도 승객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위해 다음달까지 각 칸마다 개별 화장지를 비치한다. 화장실 입구에만 설치했던 화장지를 108개역 449개 화장실 1천283개 칸에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 여자화장실 입구 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한 CCTV도 현재 39개 역에서 올해 69개 역으로 확대 설치한다. 내년까지 모든 역사 여자화장실 입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배태수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객 누구라도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4-02-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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