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풍성하게 연다
정기총회 열고 중점 추진사업 확정
부산국제단편영화제4월25~29일
부산국제연극제 5월 2~11일
부산국제광고제 8월 21~23일
- 내용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는 지난 4일과 7일 각각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한해 중점 추진사업 등을 확정했다. 올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세계적 광고제로 발돋움할 부산국제광고제와 지난해 보다 늘어난 예산으로 더 풍성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꿈꾸는 이들의 '난장'이 될 부산국제연극제가 다채롭다.
□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는 올해 더 풍성하게 열린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는 영화 전문가 홍영주 객원 프로그래머를 수석 프로그래머로 영입하고 프로그래밍을 강화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이 같은 변화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30년 이상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에 걸맞은 영화제 색깔을 보여주는 데는 미흡했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것이다. 조직위는 "단편영화제만의 특징과 매력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영화제로 거듭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영화제는 4월25일부터 5일 동안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문의:부산국제단편영화제(742-9600, www.bisff.org)
□ 부산국제광고제=아시아를 대표하는 광고제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공공성과 국내 광고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중점 사업으로 △행사의 공공성 확대 △국내 광고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확대 △미주와 유럽 우수광고 작품출품 증대 등을 정했다.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새로운 형식의 광고계 취업 설명회로 국내 유명광고회사 인사담당자와 참관 대학생 간 '취업멘토링 갈라'도 진행한다.
제7회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문의:부산국제광고제(623-5539, www.adstars.org)
□ 부산국제연극제=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가 올 콘셉트를 '난장, 꿈틀대다'로 정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난장, 꿈틀대다'는 부산국제연극제가 연극인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보여 주고 관객들도 격의 없이 소통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그 어느 때보다 본질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또 공연 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와 작품 다양화를 위해 올해 신설하는 자유 참가 프로그램인 '다이나믹 프린지'도 선보인다.
연극제는 5월2∼11일 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 광안리 비파프존, 부산 시내 소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문의:부산국제연극제(802-8003, www.bipaf.org)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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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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