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사·출연기관 개혁 속도
부채 줄이기·과도한 복지 개선 온 힘
- 내용
부산광역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 과제에 맞춰 시 산하 공사·출연기관의 경영혁신을 강력 추진한다.
부산시는 먼저 공사·공단 경영혁신 과제를 선정, 각 공사·공단에 맞는 자구책을 마련했다. 부산도시공사와 시설공단은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추는 부채감축 목표제를 시행한다. 교통공사는 올해를 '적자 감소 원년의 해'로 정하고,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한 수익 증대, 도시철도 중심의 환승연계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1일 고객 90만 명 달성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을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인력을 감축하고 부대시설을 아웃소싱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환경공단은 과도한 복지·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스포원 역시 선수상금 동결 등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선다. 시는 또 출자·출연기관 15곳에 대해서도 6개 과제를 선정, 고강도 경영개혁을 추진한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4-0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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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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