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감시 강화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 내용
부산의 수돗물 감시 체계를 세계 수준 이상으로 강화한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수질연구소의 취수원 감시항목을 기존 171종에서 243종으로, 수돗물 감시항목은 203종에서 263종으로 늘린다. 이는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163개 항목, 미국환경보호청(EPA)의 91개 수질기준 항목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 본부는 녹조반달말과 물벼룩 등 수질 감시 생물을 활용해 취수원에 독성 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시민들이 홈페이지(water.busan.go.kr)와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모바일 앱(구글 플레이스토어)을 통해 우리 동네 수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지역도 지난해 48곳에서 68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수돗물 신뢰도 향상 방안으로 수돗물 수질사고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제도도 도입한다. 낙동강 원수 오염사고와 정수장 약품과다 투입으로 인해 인적 또는 물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20억원까지 보상한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4-0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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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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