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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4호 시정

부산 차선, 비올 때도 잘 보이게

차량불빛 반사성능 2배 높은 도료 칠하기로

내용

부산시내 도로 차선이 비가 오거나 밤에도 잘 볼 수 있게 바뀐다.

부산광역시는 올해부터 도로의 차선, 문자, 기호 등 노면표시를 차량불빛 반사성능이 뛰어난 도료로 칠한다. 비가 오는 날이나 밤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풀기 위해서다.

반사성능을 측정하는 휘도가 2∼13배 높은 도료를 차선에 칠해 차량불빛을 켜면 더욱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휘도는 물체 표면에서 빛이 반사되는 양, 단위는 mcd/(㎡·Lux)다. 백색차선은 휘도를 기존 130에서 240으로 두 배 가까이 높인다. 황색차선은 90에서 150으로 1.6배, 청색차선은 6에서 80으로 13배 높인다. 특히 마모에 견디는 힘이 우수하고 반사성능이 매우 높은 유리알(Beads)을 함유한 도료를 사용, 밤중이나 비가 올 때도 차선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부산시는 새 도료가 기존 것보다 2배 정도 비싼 점을 감안, 차선이 마모·퇴색된 구간을 중심으로 우선 칠할 방침이다. 최근 도료의 성능이 크게 나아진 데다 국가기술표준원(KATS)이 노면표시 도료에 대한 KS규격(KSM 6080)을 개정함에 따라 경찰청도 노면표시 반사성능 기준을 강화했다.

홍연호 부산시 교통운영과장은 "현재보다 반사성능이 2배 정도 뛰어난 도료를 차선에 칠하면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운전자들도 더 편하게 차량을 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4-01-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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