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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09호 시정

2013 부산을 빛낸 ‘시정성과 베스트 10+’

산복도로 르네상스·영도대교 신 개통·부산시민공원…

내용

부산광역시가 올 한해 가장 자랑할만한 ‘부산시정 베스트 10’ 1위에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뽑혔다. 전국최고의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에 뽑혀 2013 대한민국 지역발전대상을 차지하고, 수능문제에 출제되며, 세계적 롤 모델로 우뚝 서 세계적인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영도대교 신개통, 부산시민공원 대역사 마무리, 부평깡통야시장 개장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2013년 한 해 동안 부산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주요 시정성과 중 베스트 10을 시민, 언론인,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 1위 산복도로 르네상스, 대표 창조도시 모델로

산복도로 곳곳이 명소로 탈바꿈, 관광객이 줄을 잇고 골목상권이 살아나 희망마을로 변신했다. 정부 평가에서도 전국최고의 '공동체 회복 프로젝트'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통령의 찬사도 쏟아졌다. 2014 수능시험에 출제되고, CNN·르몽드 등이 크게 보도하는 등 국내외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대표 창조도시 모델로.

■ 2위 영도대교 신 개통, 47년 만에 도개

47년 만에 다시 일어선 영도대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월 다시 개통한 영도대교는 매일 정오 15분간 다리를 들어올린다. 이를 보기 위해 평일 1천~2천명, 주말 3천명이 넘는 시민·관광객이 찾고 있다. 부산시는 영도대교를 이색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계획. 인근 자갈치시장, 광복로 트리축제, 부평깡통야시장, 영도 해안 갈맷길까지 둘러보는 꾸러미 상품을 기획,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살아나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영도대교 신 개통, 47년 만에 도개.

■ 3위 세계 명품 부산시민공원 대역사

미국의 센트럴 파크 부럽지 않은 세계적 명품공원 ‘부산시민공원’ 완공이 눈앞이다. 100년 만에 되찾은 하야리아부대 터가 명품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하는 것. 부산시민공원은 5개 테마를 가진 산책길은 물론 부전천·전포천을 복원하고, 잔디광장, 역사박물관, 극장 등을 세운다. 소나무·느티나무·은행나무 등 93종 50만3천여 그루를 심어 부산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 마무리 작업을 거쳐 내년 4월 개장한다.

세계 명품 부산시민공원 대역사.

■ 4위 전국 최초 상설야시장 개장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상설 야시장 ‘부평깡통야시장’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관광은 물론 쇼핑,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재탄생한 것. 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씨앗호떡, 부산어묵, 유부 등을 비롯한 먹거리와 공산품 판매점이 성업 중이다. 지난 10월 문을 연 야시장은 하루 평균 3천명, 주말 5천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국내 관광객과 부산시민은 물론 일본·중국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국 최초 상설야시장 개장.

5위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부산시가 광역시 규모로는 세계 최초로 'WHO 국제 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세계가 인정하는 대표 안전 도시로 거듭난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은 도시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져 대규모 국제행사, 해외관광객 및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5년간 171개 기관·단체 및 부서가 참여해 306개 시민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손상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6위 광안대교, 세계최고 야경명소로

부산 광안대교가 화려하고 역동적인 새 조명을 선보였다. 부산시가 1만6천개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새로 설치,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불빛쇼와 '부산의 얼굴' 등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대형교량 경관조명으로는 세계최대 규모.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가로등 기둥에는 음악 전용 스피커 54개를 설치, 음악을 배경 삼아 아름다운 색과 빛으로 다채로운 컬러 조명 연출도 가능하다.

광안대교, 세계최고 야경명소로.

7위 거가대로 5조3천억 재정부담 절감

부산-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로의 최소 운영수입 보장(MRG) 조건을 폐지, 5조3천억원 이상의 혈세를 아끼게 됐다. 거가대교 운영사의 수익보장 구조를 최소 운영수입보장(MRG)에서 비용보전 방식(SCS)으로 바꾸는 협약을 경남도와 체결한 것. 연간 계획 통행량보다 실제통행량이 적으면 그 차이만큼 수익을 두 시도가 보존해줘야 했던 것이 당초 MRG 협약. 이와 달리 SCS 방식으로는 수익·운영비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만큼만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당초 보전금은 5조4천억원이었으나 1천7억원만 부담하면 된다.

거가대로 5조3천억 재정부담 절감.

■ 8위 영화·영상 3개 공공기관 이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서울에 있던 영화·영상 3대 공공기관 모두 부산이전을 완료했다. 부산시가 한국 영화·영상의 중심을 부산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각별하게 추진해온 3대 공공기관의 부산이전 사업이 8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로써 부산은 명실상부한 '한국 영상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 9위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는 1단계 전 구역 공사를 시행하며 본궤도에 접어들었다. 1-1단계는 60% 공정, 1-2단계는 착공에 들어갔다. 1-1구역에는 KT 등 97개 기업이, 1-2구역에는 금영 등 59개 기업이 개발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11.8㎢ 부지에 5조4천억원을 들여 첨단산업·물류 및 R&D 기능을 갖춘 친수복합도시를 조성 중이다.
 

■ 10위 낙동강 생태공원 전면 개장

불과 10여년 전까지 불법 비닐하우스와 쓰레기로 버려진 땅이었던 낙동강둔치가 말쑥한 생태공원으로 변신, 시민 레저·문화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삼락·맥도·대저·화명·을숙도생태공원이 그 주인공. 낙동강변 생태공원은 곳곳에 습지와 생태학습장, 하천 숲, 갯버들 길 등을 갖췄다. 습지 위엔 나무산책로가 들어서 시민들이 한가롭게 산책을 즐긴다.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같은 체육시설도 넉넉하다.

낙동강 생태공원 전면 개장.

■ 그밖에

부산시는 이밖에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청렴도 상위권 진입 △반부패 경쟁력 2년 연속 최우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5기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를 ‘베스트 10+’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2013년 눈부신 시정성과를 발판으로 2014년 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온 역량을 쏟을 계획. 시정방향을 세계일류 도시건설의 초석을 탄탄히 다지면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조성으로 잡고,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행정 실현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3-12-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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