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앞장선 12명 모범선행시민상
- 내용
부산 구포장터 3·1 만세운동 재현 등 지역 전통문화 계승에 헌신한 백이성(68) 씨를 비롯한 12명이 올 3분기 모범선행시민상을 받았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월부터 각 구·군, 각급 기관·단체, 시민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올 3분기 모범선행시민상 수상자는 백 씨를 비롯 △28년간 매일 아침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봉사활동을 해온 김명섭(53) 씨 △지난 10월 도시철도 여자화장실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사건의 피의자를 쫓아가 격투 끝에 검거한 부산교통공사 직원 박준용(44) 씨 △12년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 무료급식 등에 앞장선 한재현(85) 씨 △가게 매출액 1%를 꾸준히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김병훈(58) 씨 △구포 대리천 환경정비에 앞장선 최진정(62) 씨 △송도해수욕장 특별방범과 어려운 이웃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창식(65) 씨 △민요·장구 강사로 복지시설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고지엽(70·여) 씨 △수영간변 산책로에 공용 시계탑 설치에 기여한 정재황(63) 씨 △복지시설 어르신에게 무료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최진선(56·여) 씨 △지역 학교에 장학금 지원과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이종태(53) 씨 △주부음악대학을 운영하며 저소득가정 자녀들에게 무상 음악교육을 하고 있는 박기선(50·여) 씨 등 모두 12명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1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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