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대회 취소…비용을 불우이웃에\""
새마을운동 연제구지회, 1백4세대
- 내용
- 새마을운동 연제구지회(회장 권영직)는 그 동안 자체기금과 구의 예산지원으로 매년 8월중에 개최해오던 새마을지도자 하계 수련대회를 국가적 경제위기를 고려해 올해는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수련대회에 사용할 예정이던 자체기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 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31일 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및 부녀회 회의때 이루어졌다. 새마을운동 연제구지회는 작지만 서로 고통을 분담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어려운 이웃돕기는 8일까지 각 동으로 부터 영세민, 생활보호대상자, 공공근로자를 제외한 실업자중 생활이 어려운 8세대씩을 추천받아 10일 총2백8만원으로 1백4세대에 일반미 1포씩(2만원상당)을 전달한다. 한편 지난해 8월27일부터 1박2일간 산청군 청소년수련의 집에서 실시된 하계 수련대회에서는 구예산 6백2만원과 자체기금 3백35만원 등 총9백37만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또 올해는 수련대회를 취소함으로써 연제구 예산도 약5백여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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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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