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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5호 시정

부산 산복도로 여행, 전용버스 다닌다

토·일 주말마다 운행…해설사 탐승, 명소 안내
부산역 출발, 이바구길~색채마을~비석마을 투어

내용

부산 산복도로 여행객을 위한 투어버스가 주말마다 운행한다. 한국 근·현대사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원도심 산복도로를 누구나 매주 토·일요일 버스로 돌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산 동구와 중구, 서구 등 원도심 3개 지자체는 지난 1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산복도로 투어버스 운행에 들어갔다.‘부산의 지붕을 달리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산복도로 버스투어는 정부의 지자체간 연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 3월까지 운행한다.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부산 원도심 산복도로에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투어버스가 다닌다(사진은 동구 상복도로 이바구길을 둘러보는 관광객들).

산복도로 투어에 나서는 버스는 25인승. 이 버스는 동구 초량동 부산역에서 매주 토·일요일(추석연휴 제외) 오전 10시, 오후2·7시(야간경관 코스) 3차례 출발한다. 부산역을 출발해 동구의 매축지마을~안창마을~수직농장~까꼬막~유치환의 우체통~장기려 더 나눔~이바구공작소~168계단~김민부 전망대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가꾼 산복도로 명소를 운행한다. 이어 중구의 디오라마 전망대~금수현의 음악살롱~색채마을을 거쳐 서구의 비석마을~한마음행복센터를 둘러본다. 야간경관 코스는 이 중 6곳만 들른다.

산복도로 버스투어 코스.

산복도로 버스투어는 1회에 2시간∼2시간30분가량 걸린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부산의 또 다른 모습, 산복도로의 특별한 경관, 손에 잡힐 듯 뚜렷한 근·현대사의 흔적, 피란민들의 애환 등을 음미할 수 있다. 부산문화협회 소속 문화해설사가 버스에 함께 탑승해 산복도로에 얽힌 역사와 방문지마다 얽힌 사연을 설명해줘 재미를 더한다.

산복도로 버스투어는 무료지만, 동구 안창마을과 서구 한마음행복센터에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비 5천원을 각자 부담해야 한다. 예약은 동구청 홈페이지(www.bsdonggu.go.kr)와 건축과(440-4611~4), 이바구공작소(468-0289)로 문의하면 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9-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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