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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 ‘이야기 할배·할매’ 14일부터 뜬다

해운대·기장 등 걷기코스 5곳서 토·일 활동
함께 걸으며 걸쭉한 입담으로 흥미로운 이야기

내용

부산 명소의 숨겨진 이야기를 걸쭉한 입담으로 관광객들에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러 '이야기 할배·할매'가 오는 14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해운대 기차소리길, 기장 등대길, 남구 이기대 갈맷길, 중구 근대역사탐방로, 동구 초량이바구길 등 5곳에서다. 부산의 걷기코스로 유명한 이곳을 찾으면 '이야기 할배·할매'와 함께 걸으며,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산 명소의 숨겨진 이야기를 걸쭉한 입담으로 관광객들에게 들려주는 스토리텔러 '이야기 할배·할매'가 오는 14일부터 걷기코스 5곳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이야기 할배·할매'들이 지난달 기장 등대길과 중구 근대역사탐방로를 답사하는 모습.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토리텔러 이야기 할배·할매'를 부산지역 5개 걷기코스에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일 파견한다.

'이야기 할배·할매'가 활동하는 곳은 △해운대 기차소리길(동백섬 입구 웨스틴조선호텔 앞→해운대 해변→미포→문탠로드→해월정) △기장 등대길(해동용궁사 앞→부산수산과학관→동암마을→젖병등대) △남구 이기대 갈맷길(용호동 종합사회복지관 앞→동생말→어울마당) △중구 근대역사탐방로(40계단 앞→근대역사박물관→국제시장→용두산공원) △동구 초량이바구길(초량 차이나타운 상해문 입구→168계단→이바구공작소) 등 5개 코스. 지난해 해운대와 기장에 이어 올해는 남구, 중구, 동구의 관광명소와 걷기코스가 추가됐다.

'이야기 할배·할매'는 관광객을 인솔하는 여행가이드나 전문적인 역사적 사실을 설명해 주는 문화해설사와는 달리, 정해진 코스를 함께 걸으면서 그 지역에 숨겨진 이야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들려주고, 관광객들의 얘기도 들어주는 길동무 역할을 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달 '이야기 할배·할매' 35명을 선발, 교육을 실시했다. 선발 인원들은 일반교육과 심화교육, 코스별 답사 등을 통해 스토리텔러가 갖춰야 할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12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5개 코스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걸으며 부산의 흥미로운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부림 부산관광공사 차장은 "부산의 유명 걷기코스 5곳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이야기 할배·할매와 같이 걸으면서 부산의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며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길에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9-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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